웹소설 고구려 삼국지를 먹다의 첫 인상
애드고시를 통과하고도 꽤 긴 시간 블로그에 글을 등록하지 않다가 오늘 맘 편하게 즐겁게 본 소설(웹소설) 및 영화 / 드라마들을 추천해보는 글을 써보려고 맘 먹었다. 그 첫 번째 작품이 고구려 삼국지 먹다로 정해보았다. 우리 삼국시대에서도 특히, 현재는 우리 영토가 아닌 한반도 북부는 물론 만주를 지배했던 고구려이기에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곤 합니다. 거기에 중국 시대 중 다른 건 몰라도 삼국지연의를 통해 잘 알고 있는 삼국시대와 고구려의 콜라보가 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고구려 삼국지를 먹다에 대하여
이 소설의 작가인 풍아저씨는 고구려 삼국지를 먹다 외에도 창천의 백제 / 대해의 백제 / 신 고구려 전기 / 조선기갑대전 / 타임 1937 등 대체 역사물을 전문적으로 쓰시는 작가님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거지만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나 인물들에 대한 해석 그리고 다양한 자료들을 첨부 해주셔서 새로운 지식들을 알게되는 기회가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물론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서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작가님의 글에 대한 노력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시대 중 가장 많이 접하는 삼국지에 대한 내용과 함께 나오게 되니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유비, 관우, 장비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등장과 사립대학 고고학 교수인 김석진(주인공)의 개입으로 인해 바뀌는 역사들을 보며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고구려 삼국지를 먹다를 마치며...
이 소설을 보며 과거에 읽었던 소설을 하나 같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제목이 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인데 소제목이 거꾸로 읽는 삼국지 인물만평인데 모사 / 군주 / 무장 세가지 분야로 쓰인 글인데 인터넷몰 리뷰 고평점에서 알려주듯 삼국지 매니아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립니다. 직장에서 쉬는 시간이나 퇴근 후 남는 시간에 고구려 삼국지를 먹다는 제게 즐거운 휴식이 될 수 있었는데 역사물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라고 꼭 추천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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